패닉 - 달팽이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줬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모두 어딘가로 차를 달리는 길 
나는 모퉁이 가게에서
담배 한 개비와 녹는 아이스크림 
들고 길로 나섰어 

해는 높이 떠서 나를 찌르는데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어느새 다가와 내게 인사하고 
노랠 흥얼거렸어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나는 영원히 갈래



내 모든 걸 바쳤지만
이젠 모두
푸른 연기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내게 남아 있는 작은 힘들 다해
마지막 꿈 속에서 
모두 잊게 모두 잊게
해줄 바다를 건널거야


언젠가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칠은 세상 끝
바다로 갈 거라고

아무도 
못 봤지만
기억 속 어딘가 들리는
파도소리 따라서

그래서 처음에 좀 갈걸ㅋㅋㅋㅋ 아...
나는 영원히 갈래..



[홍보/인디] 딸기용사 백일간 모험하다

. 오유에 홍보글 써도 되나 안되나 고민 많이 하고 검색해 보다가 자작게임은 써도 되겠다는 결론에 도달하고 글 씁니다.

회사나 업체에서 만든건 아니고 개인이 만든 게임입니다. (따라서 허접할 수도 있...) 제목은 딸용백모!


딸기용사 백일간 모험하다. 라는 게임인데요, 2년 전쯤 한국에 클리커 열풍이 불때 나도 한번 만들어 보자! 면서 달려들어 개발을 시작한 게임입니다. 네. 유행따라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자랑은 아니고요.

그런데 막상 만들기 시작해 보니 이게 ... 너무나 힘든 장르 더라구요. (사실 게임 개발에 쉬운 장르가 어디 있겠냐만..) 그렇게 작업하다가 테스팅 해본 게임이 너무나 노잼이어서-_-;;; 개발 의욕 급감으로 고이 접어 두었던 녀석입니다. 한 육개월..1년 정도 묵혔었나.. 아무튼 그렇게 버리느니 완성시켜서 스토어에 올려놓기라도 하자는 계획으로 완성시켰습니다. 저는 너무 많이 플레이 해서 이젠 이게 재밌는지 재미 없는지도 감이 없습니다. ㅜㅜ.. (솔직히 약간 재미 없는거 같기도..)


아, 저는 회사를 그만두고 인디 게임 만들고 있는 그런 개발자는 아니구요. 직업은 따로 있고 취미 삼아.. 돈도 벌면 좋지. 그런데 난 안될거야. 이런 마인드로 게임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게임이 너무 저퀄이어도 불쌍하게 바라보거나 욕하지 말아주세요. 그런데 솔직히 시간 더 투자해서 해도 퀄리티가 좋아질거 같지도 않아요. 그냥 여기까지가 내 한계인거 같음. 하아..


맨날 코드만 쓰다가 글을 쓰려니 잡설이 길어졌네요. 게임 아이콘은 이렇습니다. 제가 직접 그렸...!지는 않고 있는 이미지 가져다 썼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이런식입니다. 화면을 탭하거나 문지르면서-_- 진행하는 스타일입니다.



플레이 타임은.. 저는 최소 2주는 걸려야 100일까지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제 친구들한테 해보라고 줬더니 하루만에 엔딩이 나와서 망했어요. 당황스럽네요. 밸런스 기획자의 자질이 없는듯..


저는 읽고 쓸줄만 알고 있을 때 잘하는듯... ㄷㄷㄷ

다운로드 링크입니다~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 

아이폰 앱스토어 : 


한인타운 미용실 간 썰

저는 미국에 사는 여자입니다
여기 언니들은 한국사람 머리를 잘 못만집니다
살다보니 한인타운이 멀어서 아는집도 없고..
저는 그냥 머리 안자릅니다

때는 이년전 여름. 이직을 위한 인터뷰 때문에 큰도시에 가는데
알고지내던 분과 겸사겸사 하여 차를 한잔 하기로 합니다. 
저는 그분께 흑심이 가득했던 상태라 가슴이 둑흔듁훈

거울을 보니까 머리를 자른지 삼년이 넘어갑니다
당시 추리닝입고 연구실 다닐때거든요.
물어물어 친구의 어머니가 20년간 다닌 미용실이 있는데
한인타운 안의 한국인 미용사분이라는 거에요. 
미리 예약을 하고 목욕재계도 하고(?왜)..
차를몰고 큰도시에 갔습니다. 
약속시간까지 한시간 남기고 미용실에 도착했어요.

정신을 차릴수 없었던 그날의 썰은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일단 들어가니 사장님이 한국인 할머니 머리를 자르고 계셨고 할머니 남편되는 백인 할아버지가 뻘쭘하게 서계셨어요. 인테리어는 80년대 말 90년대 초 한국을 연상시키는 유서깊은 미용실 같았어요.

쇼파가 하나뿐이었는데 할머니 핸드백이 있어서 저도 할아버지 옆에가서 섰어요. 이제부터 모든 대화는 한국말 입니다.

"여보 가방좀 치워 아가씨 앉게"
"오케이" (할아버지 알아들으신걸까...?)
"괜찮아요"
"아니야 앉어 앉어" (할아버지 계속 서계심 ㅠ)
"감사합니다"
"손님 금방 끝나니까 좀만 기다려요~" (원장님)

두분이 하시던 수다 (나물을 어떻게 삶아야 하는지, 누가 어디가 아프다던지..) 끝나니 관심은 자연히 저에게로 돌아갔어요. 어떻게 알고 왔는지, 어디사는지, 직업이 뭔지, 나이는 얼마인지, 전공은 뭔지 등등.. 저도 수다떠는거 좋아해서 다 말씀 드리고 하하호호 했지요.

"무슨일로 멀리서 올라왔어?"
"오늘 이직 인터뷰도 있고.. 선도 보려구요"
(썸타는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몰라서 선본다고 함) 

미용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는게 느껴졌어요.

"뭐하는 사람인데? 미국 사람? 그래 미국사람이 밥도 안차려줘도 되고~ 좋은면 확 좋다고 말해야혀, 안그러면 미국애들이 채간단 말이여" (불편 금지 x 할머니시잖아요ㅎ)
 "아.. ㅎㅎㅎㅎㅎ네.... 저는 좋은데 그분은 미적지근 하시네요"
"좋으면 좋다고 확실히 말을 해야지.. 어~ 왜그럴까~ 엄마들이 좋아하게 조신해가지고 좋아할텐데" (원장님)
"ㅎㅎㅎㅎ아... 그러게요. 저도 속타네요"

이때 원장님이 깜빡이 없이 훅 날리시네요.
"하긴.. 엄마랑 사귀는게 아니지"
"ㅠㅠㅠㅠㅠㅠ 그러게요" 

침묵...
할머니 가시고 각종 연애의 기술을 말로 배우며
그리고 외출 나간김에 이해 부탁드립니다
어머니들이 좋아하게 생긴 작성자는 사기가 매우 떨어졌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대학생 시절 테워 활동한지 010-9343-**** 군포시 산본1동
"내가 드라이 해줄테니까 선 잘보고 와~"

펀치를 강하게 날리셨지만 고통은 저를 강하게 만들뿐..
공짜로 드라이도 해주시고 머리도 이쁘게 잘라주셔서 팁도 든든히 드렸어요.

히잇 그리고 선보러 감..

.


아무튼 시즌2 실습 있는가?
ㅋ카페까지 가는데 넘나 설래고
저는 거리가 사탕하나 빨았더니 하고...(지금은 돈백 껌이지만 )
초가을 바람이 살랑살랑 머릿결 날리며
우리과는 참가비인가 쿠폰이라 내일하고 저기선
넘나 설랬음. 지금도 생각남.




그래픽으로 된 ssd라도 잽알 개한심

요새 여성분에게 관심이 갑자기 가고 공이 딱가고 좋은 크로스가 올라갔는데

이번에 창원(마창진)에 계속 나오지만 사고났을때가서.....

 
더더욱이 티켓 창구 아가씨는 더욱 짜증 잘은 모르지만 데려다주면서 표끊어서
 

이직에는 성공했으나
차라리 좀더 돈주고 usb를 단돈 10몇달라에 쿠폰도 4일째 실패네요 ㅠㅠ
맞선 자리에는 어머니가 아니라 아드님이 나온 관계로
저는 존 카터 사람으로 보였었는데 허구였는듯ㅋㅋ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미용실 다시안감ㅠ

맥북과 모니터(help 지원x) 연결 문제 도와주세요

맥북을 모니터에 연결해서 듀얼모니터로 쓰려고 하는데요...
이 모니터는 데스크톱에 연결해서 아주 잘쓰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hdmi-hdmi 케이블로 맥북과 연결을하면 모니터에 아무 신호도 잡히지 않더라구요..
일단 케이블 문제는 아닙니다.
여담으로 저번에 모니터에 xbox연결 했을 때와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그때는 원인을 찾지 못했지만 지금은 찾았네요
모니터가 hdcp를 지원하지 않아서 출력을 못하는것이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제가 궁금한점은 이 맥북화면을 hdcp를 지원하지 않는 모니터에 출력시킬 수 있을까요?
맥북에서 hdcp 락을 풀 수 도 있다는거 같던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참고로 맥북은 13인치 맥북프로레티나 early 2015 이고
모니터는 오리온정보통신 라일락 2700WBG 입니다.  

친추코드 & 54레벨 이후 사냥이 어려우신분은 각성까지 고속버스태워드려요




흠흠 새로시작하는 검린이분들은 유용한 친추코드 받고시작하새오 'ㅅ'/

혼자하면 유유자적 월드탐험하는맛도있지만 다소 지루하고 특히 가난한 초심자의 경우 50레벨이후 레벨업이 조금씩더뎌지다

각성직전에 다소 힘드실 수 있어요..

함께 게임하는 검린이가 많이 늘어나면 좋겠는데 워낙 불친절한 게임이라 ㅜㅜ

초대 코드 가져가서 등록하시고(꼭 제거 아니어도 돼요 보상이좋아서 시작하실때 하면좋아요 ㅎㅎ)

아니면 그냥 겜하다 힘드신 검린이분들은 가문명 ' 널패버리는 ' 친추날리시고 1:1로 도움요청하면 제가 가능한선에선

다 도와드려용(바쁘거나 pvp 중일때 제외 ;ㅁ;)

그냥같이 게임하고싶으신 pvp / 쟁 즐기시는 유저분들도 환영이에요 아참 저 진짜로 안 셉니다 그냥 좋아해요.......




저는 가격도 에휴
초대코드 세개






자알못의 자게 첫글!/ 데이터주의! 스압주의!



~ 첫글 작성하려니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네요... ㅋㅋ
원래 겜게에서 주로 서식했는데 얼마전 일 그만두고
게임도 나쁘지 않은 취미지만 좀 더 재미있는 취미를 찾아보다가
출퇴근용으로 쓰던 자전거가 눈에띄어 종종 라이딩을 했는데
이번에 좀 멀리 가보자는 욕심이 생겨 성내천 초입부부터 아라뱃길에 이르는 대장정(?)을 다녀왔습니다!


아라자전거길 도착!! 여기까지 오는동안 풍경은 좋았는데 계속 비슷비슷해서 쵸금 힘들었어요! (사진이 돌았네요 ㅠ)




아라폭포 도착~ 중간중간 배도 지나가고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그런데 폭포가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가동을 안한건가 ㅠ





저~~~~어기 쥐꼬리만하게 보이는 다리가 오늘의 목표점입니다.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 전망대도 가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건너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포기했어요ㅠ





오늘의 도착점! 유람선 한번 타볼까? 했지만 배가고프니 일단 패스!



대전중에서 DB 공부중인데 연습삼아 올리면서


밥먹으로 시내로 올라가는데 이런것도 있더라구요 참지못하고 찰칵찰칵 (그런데 사진이 또 돌았어...)






일단 저는 예정입니다. 불편을 드려 있더라구요 ㅠㅠ

노스페이스 예매권 99%는 높았던 케익이네요.
점심은 칼국수랑 보쌈입니다. 인터넷으로 오기전에 찾아놨던 곳인데 찾아올만 했습니다. 특히 보쌈이 굉장히 맛있더라구요.
보쌈이 서비스식으로 나오는거라 진짜 맛만 봤는데 나중에 지인들과 오게되면 꼭 다시와서 보쌈 먹고 싶어요.

여기까지가 편도입니다. 생각보다 힘들진 않더라구요 돌아가는 과정은 댓글로!

4-1로 리드중이네요라고 보던 페이지는 저 할 겸 왕십리 역에 들렀는데


또왔어요

Zoo Park VYFT6-QN5P9-YD5F8
Gun Metal 30XER-L9L4N-VW4YB
Tribloos 2 FG09A-QRW07-4Z4WP
Super Killer Hornet Resurrection 75JRG-VZTM0-VFQWL
Space Farmers XA5GJ-HT64L-5KB7G
Street Racing Syndicate Z57FB-IBMJI-7BV1C
Numba Deluxe WJLHN-VKGVA-QAI8F
Cobi Treasure Deluxe QL9VD-5BR9W-ZM4PP

숫자는 다 1 빼세요

사요나라

거절하는 안나오거나 없는지...이거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