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방에 일부러 피스 박은 사건 후기입니다

점심시간에 찾아 가서 사장이랑 씨씨티비를 같이 보았습니다
다행히 지우지는 않았더라고요

고객대기실에서 같이 보는데
씨씨티비엔 리프트로 차를 띄우고 과장이 타이어종류를 알려주는 핑계로 저를 구석으로 데려가는것이 보인 뒤, 어제 타이어를 풀던 직원이 문제의 앞타이어쪽으로 가서  뭔가를 하긴 하는듯한 행동을 하더라고요
사장에게 이거 지금 타이어 뚫는거 아니냐니까
자기도 의심스러워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돌맹이랑 못같은게 있어서 빼려고 그랬다더군요

사장님 저도 정비를 하는데 상식적으로 못이 박혀있으면
손님한테 말하고 빼지  그냥 빼겠습니까 하니 자기네들은 못이 있어서 그냥 뺀거라더군요
말이 안통해 경찰을 불렀습니다

같이 씨씨티비를 보고  경찰이 저보고 묻더군요
사이드월부분 피스로 박기 쉽냐고요
(일하다가 점심시간 되자마자 바로 가서 오토큐작업복을 입고있어서 정비를 하는입장에서 저에게 물어본것 같습니다 )
전 쉽다고 했죠
그러니 경찰이 타이어방사장보고 안쓰는 타이어 있냐고 있으면 해보라고해서 사이드월부분을 드라이버와 피스로 쉽게 박았습니다
경찰분이 쉽게 박히긴 하네요라고 하더군요

근데 경찰은 이  영상이 진짜 피스를 박는건지 돌맹이를 빼는건지 증거가 확실치 않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서에 가서 진정선지 먼지 넣으면 조사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이 가고 사장이 자기는 어제 출근을 안해서 자세한 내용도 몰랐고 이런일이 있었어도 그냥 보내지 않았을거다 적절한 조치를 못해준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절대 피스는 찌르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앞타이어 반정도 남았는데 두짝에 7만에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는 사람은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됐다 우선 달릴수있게 중고라도 끼워달래서 앞양쪽을 중고타이어로 교환하고 일하러 돌아왔네요
다시보기도 최근 드라마 학원등록할 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오늘 일입니다
만다린... 그 위에 .....

다소 답답한 고구마가 된듯합니다

저도 답답한건 제가보기엔 피스를 박는행동 같은데 남들이 보기엔 달리보이나봅니다
결론. 함께 데스메치에서 지목당할 가족끼리안에선 ㅎㅎ


영상은 이밑에 링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