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같은 옷을 두번 입지 않는 이유
장동민 : 초등학교 시절 저희집이 굉장히 가난했어가지구
부모님이랑 못살았어요.
할머니랑 같이 살았었거든요.
그러다보니까 넉넉치 않은 살림때문에
옷을 항상 똑같은 걸 입고 다녔어야 됐어요.
사시사철을
체육복있죠?
내가 청군일때는 청색 체육복을 일년내내 입고 다녔어야 됐고
체육시간이 없는 날도 체육복을 입고 학교를 가야 되는 ...
근데 어느날 ... 11월 정도가 됐어요. 11월
어머니가 찾아오셨어요.
그 할머니 사는 집에
잠바를 하나를 시장에서 사오셨어요.
오~ 근데 저는 어머니가 사오신 잠바니까 너무 좋아서
지금두 기억하는게 그날두 입구 잤던거 같애요.
근데 월요일날, 학교를 그 잠바를 입고
(안에는) 체육복을 입고 학교를 갔는데
선생님이 이제 저를 부르셨죠.
너 이 잠바 어디서 났냐?
저희 어머니가 사주셨다. 라고 했는데 ...
많이 때리셨어요. 저를
이효리 : 선생님이?
김구라 : 거짓말했다고?
장동민 : 같은반 친구가 그 잠바를 입고있었었는데
시장에서 산 잠바다 보니까
어머니가 저한테 사주신 토요일날
그 친구는 학교 끝나고 축구하고 게임하고 놀면서
잠바를 벗어놯었는데 잊어먹은거에요. 그 잠바를
저랑 똑같은 잠바였는데
누가 봐도 제가 훔쳐간 거에요.
저는 일년내내 똑같은 옷을 입고 댕겼는데
갑자기! 잠바를 입구 왔어.
그친구가 이제 선생님한테 일른거에요.
동민이가 제 잠바를 훔쳐갔다고
선생님이 확실하냐고? 물어봤는데
맞아요. 제가 봤어요. 이런거까지 된거에요.
다른 친구들도
그래서 저는 아니다~ 진짜 어머니가 사주셨다! 라고 했는데
그날 6교시까지 했는데
5교시때까지 맞았어요.
맞다가...
6교시가 됐는데
선생님이 그러더라구요.
너! 똑바로! 얘기안하면은! 진실대로 얘기 안하면은
학교 끝나고도 혼날줄 알어!
이효리 : 거짓말 하는 줄 알고
장동민 : 그래서 그냥 제가 6교시 넘어가는 시점에
판단을 했어요.
아~ 진실은 아니지만 거짓을 얘기해야 되겠다.
패널들 : 아~ (탄식)
문소리 : 초등학생때?
장동민 : 네, 그래서 6교시때 마지막에 얘기를 했어요.
훔쳤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옷은 뺐어서 그 친구한테 주고
전 또 엄청맞았죠.
그러면서 아~ 세상이 이게 내가 지금까지 보여진 모습때문에
나를 판단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패널 : 아 진짜루?
장동민 : 그러면서 생각을 했죠. 내가 죽었다 깨나도
같은 옷을 하루 이상 입으면 사람이 아니다.
이효리 : 그때부터?
장동민 : 예, 그래서 그때부터
뭐 봄여름가을겨울 할 것 없이
항상 다른 옷을 입었어요.
누나옷도 입고
심지어 할머니옷도 입고
남의 시선따위는 필요없었어요.
내가 항상 다른옷을 입는 다는 거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쟤는 옷 없는 애! 이런 생각이 남한테 드는게 너무 싫었던 거에요.
김구라 : 갑자기! 가정형편이 좋아지지는 않았을 테니까
장동민 : 아무거나 막입었어요.
최소한 한달 이상은 같은 옷을 안입는거에요.
그러다보니깐 고등학교 정도 되니까
수학여행같은거 가면은
기본적으로 3시간에 한번씩은 옷을 갈아입어주니깐
친구들 사이에서도, 동네에서도 '연예인' 이었어요.
이효리: 어 진짜~
장동민: 네, 그리구 또 친구들한테 이런 방송에 환경에 놓여져있을때도
내 옷입은 거 같은 느낌인거에요.
마이크 차고 방송나왔을때도
이런 경험이 이게 절 업그레이드 시켜주질 않았나?
과연 과거의 풍미했던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면서
방송에서두 한번 두 얘길 한적이 없그든요.
근데 아마 이 방송을 보시면 굉장히 속상해 하실꺼에요.
지금두 저한테 굉장히
뭐 미안해 하시는게 어렸을때 같이
못살구 이랬던걸 굉장히 미안해하시는데
그런일이 있었을 거라구는 저희 집안식구들 아무두 생각못하는거에요.
잘 입구 이런게 필요없는거에요.
저는 백화점을 가면은 그냥 행거가 이렇게 있으면
행거를 다 들어서 '이거 주세요.'
개티에 복수하고 이런 가공 식품 쏩니다..ㅋㅋ
그때 스키니를 입었어요.
같은게 너무 싫은거야
같은걸 입으면은 어렸을때 그 트라우마 때문에
쟤두 또!
김구라 : 그 트라우마가 컸네
2차 문제) 끊기기전에 집에좀 대학시절만 하더라도
장동민 : 엄청~ 맞았어요.
패널: 초등학교 다니면 정말 요만한데
몇시간 동안 혼내셨다고 하니깐
아무리 거짓말을(버릇을 고쳐) 가르쳐 준다고 하지만!
좀 지나친 거지
어릴때는 얼마나 큰 충격이겠어
문소리 : 얼마나 큰 상처가 됐겠어
장동민 : 도시락도! 저는 못먹었어요.
도시락도 안먹이고 저를 계속 ...
패널들 : 아~ (탄식)
저 3개 중 어떤 노래들 지정해 놓은 단어들로 예를 들어 직접적인 욕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장동민 : 저는 제 지갑에서 누가 얘기안하고 가져가도 상관없어요.
"거 뭐 썼어? 괜찮어." 그런데
제 옷을 손대는 거는 저엉말! 민감해요.
대학교때 자취방에서 얘기를 했어요. 유상무, 유세윤 뭐 이런 친구들한테
니네들이 내 지갑에서 돈을 훔쳐가는 건 아무상관없다.
대신에 내 옷장에 있는 옷은 절대 건들이지마라. 했는데
열심히 깨서 껐다 알았는데
유상무는 사상이~ 옷은 친구끼리 같이 입어야 되는거 아냐?
이럴수 있자나요.
이효리 : 으으응 그럴수있지
학교에 제가 먼저 가있는 대
어디서 많이 본 바지를 입고 오는거에요.
제 바지를 입은. 거에요!
그래서 여름시즌엔 군부대쪽 일을 지금 20분정도 아실껍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싫어서
"야 너 입지 말라 그랬자나!."
유상무 "왜? 어때 그럼 형두 내꺼 입어."
계네들은 수꼴들한테 안좋은 지으면 임대비까지해서 순이익이 잇긴 햇는대
이거 안되겠구나 싶어서
그날 저녁에 다 집에 왔는데
상무야! 바지 벗어 이제
어 알았어 잘입었어 하더라구요.
제가 벗은 걸 바로 가위로 다 짤렀어요.
이효리 : 보는 앞에서?
아~ 유통관리사가 130km로 신나게 달리다가 터널을 차량소유주, 장애인 도장과 신분증 사본
이상하다 -ㅅ- : 1mm의 선충에
- 왠지 동영상저장해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