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호칭

회사에 생산직으로 들어간지 한달 조금 넘었는데요.
전 40대 초반이고  평균 연령은 40대 후반~50대 초반
정도 되는 회사에요.. 여자비율이 90% 이상, 생산직이
월등히 많은 회삽니다.
근데 입사 이후로 호칭 문제가 적응이 잘 안돼요..
20대 초반의 갓 입사한 여직원들부터 30대 중초반
직원들이 모두 생산직 직원들을 성을 빼고 누구누구 씨라고
불러요.. 직원들 나이를 일일이 확인할수 없어서
일률적으로 그렇게 부르기로 회사에서 정했다고 하더라도
몸에 주는 맥주원액과 몸으로 떼우는 속편한(?) 알바로 PC방알바 구해봤던건데,,,,, 전국의 PC방 알바생 여러분 대단해요.
적어도 앞에 성은 붙여야 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왠지 성을 빼고 부르면 나를
아랫사람으로 대하는 느낌...?
입사한지 한달이 넘었는데 도대체 적응이 안되는데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