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화나가는 일을 겪어 글 두번째로 올리네요..
오늘 퇴근 후, 머리를 잘라야해서
근처 오픈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습니다.
머리 묶었던 상태였구요.
그 동안 머리 묶었던 상태에서 머리 잘랐어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오늘 간 곳은 분무기 2번 뿌리더니..
그냥 미용사가 한 바퀴 돌면서 툭툭 자르더니
기장 어떠세요? 묻더니 끝났다고 하더군요..
머리 자르는 시간 5분도 안걸렸던거 같습니다.
그만큼 정말 금방 잘랐습니다.(실력이 있어서 빨리 잘랐다는 느낌이 아님)
머리 정말 성의없게 자른다라는 생각에 기분은 나빴지만
저렴하니까 그려러니 하고 참았습니다.
집에 와보니... 첨부한 그림처럼 꼬랑지가 남아있더군요?
휴.. 그냥 내가 잘라내버리고 말지라는 생각에 잘라내고
기분 나빠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머리 커팅 상태가 자세히 보니 말이 아니어서..
미용실로 다시 갔습니다.
해당 미용사는 드라이를 해봐야 한다고만 반복했습니다..
저는 그 사람한테 머리 맡기고 싶지 않아서
다른 사람한테 받겠다 하더니
그럼 돈을 내라고 하더군요.
결국 실랑이 끝에 환불 받고 나왔습니다.
제가 진상인건가요?
꼬랑지 자른 상태의 미용 후 머리입니다.
하는 어쩔수 없이 파는건
제 주위 친구들만 봐도.. 빚더미에 쌓여있었을꺼에요 라고 물으시네요...ㅋㅋㅋ
그것도 뉴스 많이 않나요?? 8월까진 덥다가